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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보다 3.2%, 20조 8000억 원 늘어난 677조 4000억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약자복지, 경제활력 확산, 미래 준비하는 체질개선, 안전한 사회·글로벌 중추 외교 등 4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4대 분야별 20대 핵심과제 중, 특히 민생 측면에서의 주요 변화 내용들로 간추려봤습니다.

     

    생계급여 3년 연속 최대폭 인상!!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약자복지입니다!! 3년 연속 생계급여를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했는데요!! 연간으로 보면 141만원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의료급여의 경우, 최대 30%의 부양비 부과율을 10%로 인하합니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부양의무자의 부양비가 수급자의 소득으로 잡히는데, 수급자의 소득인정액에 이 부양비를 더한 금액이 최종 소득인정액이 됩니다. 부양비의 비율을 10%로 낮추게 되면, 신규 수급자는 연간 28만 원 상당의 의료비 절감 혜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이후 동결됐던 주거급여 수선유지비는 29% 인상된다. 대보수의 경우, 최대 1241만 원에서 최대 1601만 원으로 인상돼, 360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국가장학금 수혜, 전국 대학생의 75%로 개폭 늘어나요!!

     

    국가장학금은 현재 전체 200만 대학생 중 8구간 이하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 인원은 100만 명으로, 전체 대학생 중 절반 정도입니다. 이번 예산안에선 국가장학금 지원 구간이 기존 8구간에서 9구간으로 늘어나고 수혜 대상도 올해보다 50만 명 증가한 약 150만 명으로 확대됨으로 전체 대학생의 75% 수준으로 대폭 늘어나는 것입니다.

    교내외 일자리를 제공하는 근로장학금 대상 인원도 올해보다 6만 명 더 늘어난 20만 명으로 확대했으며, 원거리 대학 진학 저소득(기초, 차상위) 대학생 약 4만 2000명에게 월 20만 원씩 주거비용을 지원합니다.
    꿈사다리 장학금 지원 대상도 기존 중고생에서 기초, 차상위, 다문화 가구 우수 초등학생(5~6학년)까지 확대된다고 합니다

    취업에 성공해 수급을 마치는 경우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는 자활 성공금도 신설됐고, 탈수급 후 6개월 근로활동을 지속하면 50만 원, 1년이 넘으면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근로 중인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는 ‘희망저축계좌’에 대한 정부 지원금은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되고,
    연 2%의 저리로 1200만 원의 청년자립자금을 1만 3000명에게 신규 공급한다고 합니다.

     

     

     

    저출생 극복 예산, 역대 최대폭 증가!!!! 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 원

     

    우선 정부는 초저출생 반전을 위한 핵심을 ‘일·가정 양립’ 지원이라고 보고,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조 7000억 원 증액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증가폭입니다.

    우선 육아휴직급여가 현행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1~3개월)까지 인상됩니다. 현재 1년 동안 150만 원을 상한으로 원래 받던 통상임금의 80%를 주고 있는데, 내년부터 이 상한선이 최대 250만 원으로 높아지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육아휴직 첫 3개월 간은 250만 원, 그다음 3개월은 200만 원, 나머지 6개월은 160만 원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의 상한액도 200만 원에서 220만 원으로 늘고,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도 현행 5일에서 20일로 4배가 늘어나며, 육아휴직급여의 25%를 복직 후 6개월 이상 근무 시 지급하는 사후지급금도 폐지해 휴직 기간 중 소득이 
    보장되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부모가 육아와 업무를 병행함에 있어 사업주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도록 대체인력지원금은 기존 월 80만 원에서 월 120만 원까지 상향됐으며, 육아휴직 동료에 대한 업무분담 지원금(월 20만 원)도 신설됐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정부 지원 한도 70만 원으로 확대 개편

     

    현재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부 매칭 지원 한도는 현재 월 40만~70만 원에서 단일 70만 원으로 확대 개편됩니다.

    청년 일경험 참여자를 1만 명 확대한 5만 8000명으로 늘리고, 구직단념청년 지원 강화(7만 2000명), ‘쉬었음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44만 3000명) 및 고립·은둔청년 대상 온라인 발굴 체계 마련, 정서·심리치료·자조모임 등 사회복귀를 돕는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농어가 소득 안정 위해 직불금 예산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23년 기준 농가 평균부채 4158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령화 심화, 영세한 경영규모, 농수산업 경쟁력 확보를 저해하고 있고, 농어가 인구 65세 이상 비율도 23년 기준 52.4%로 늘어났다. 농어가 소득 안정 및 농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도 힘을 보탠다고 합니다.

    우선 농가 소득의 최대 85%를 보장하는 수입안정보험이 전면 도입됩니다. 대상 품목은 9개 품목에서 벼·무·배추를 포함한 15개 품목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 면적은 품목별 재배면적의 1% 수준에서 최대 25% 수준으로 확대합니다. 예산은 81억 원에서 2078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합니다.

    직불 관련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3조 4000억 원)했습니다. 2020년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최초로 면적직불금의 1㏊(3000평) 당 지급 단가를 평균 5% 인상합니다. 친환경수산물직불 확대 등 수산직불제 강화에도 1118억 원이 편성됐다고 합니다. 

     

    병장 월급 200만 원 시대… 전역 때 2000만 원 목돈 마련

     

    군 복무 기간 동안 2000만 원 정도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년도 병장 기준 월급이 올해(165만 원) 대비 40만 원 증가한 205만 원으로 오릅니다.
    병장 기준 봉급 150만 원에, 자산형성프로그램인 병 내일준비지원금이 55만 원으로 인상된 부분을 더한 수치이며, 내일준비지원금 최대 납입한도(55만 원) 적립 후 정부 1:1 매칭 지원금을 더하면 만기 해지 시 최대 2000만 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군생활환경도 개선된다. 2~4인실 병영생활관 확충, 1인 가구형 간부숙소, 국민평형 관사 등에 각각 예산이 증액됐다고 합니다.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개발 예산 대폭 확충

     

    최근 전기차 화재로 안전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스마트제어 충전기 보급 확대 등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현재 2만 3000기에 달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9만 5000기까지 대폭 확충한다고 합니다.

    무인파괴방수차, 전기차 화재진압 특수장비 등 장비 확충 및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기술 개발, 리튬금속 적용 소화약제 개발 등 기술개발에도 예산이 대폭 확충됐습니다.

    아울러 기상이변에 따른 극한호우 등 수해 강도가 커지는 가운데, 재해위험요인 일괄 정비를 위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을 대폭 확대(18→35개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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